군위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5년간 147억5000만원 투입 계획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4일, PM 04:32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군위군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5년간 총 147억5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기초학력과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전국 130개 신청 지역 가운데 43곳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군위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학교 혁신을 지원하는 1유형에 뽑혔다. 군이 밝힌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 군비 30억원, 교육청 예산 17억5000만원이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서 마련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유아교육부터 초·중·고까지 이어지는 지역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의 적성에 맞춘 진로·진학 교육도 강화한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약 3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보유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인재양성원 등 기존 교육지원 기반도 활용한다. 군은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해 공교육과 지역 교육사업을 연계하고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세부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일자리·주거와 함께 자녀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군위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군위에서도 마음껏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47억5000만원의 교육투자를 통해 군위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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