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주류회사 점퍼 입고 맥주캔 투기"…한국시리즈 첫날 단체응원객 민폐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05:28

sns '스레드'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지난 3일 수원KT위즈파크 경기장에서 직관을 하러온 한 주류업체 단체 관람객들이 술과 각종 음식들을 먹은 뒤 자리를 치우지 않고 떠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3일 대구MBC 라디오 해설위원 송민구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 계정에 당시 경기장 관중석에서 일어난 한 단체 관중들의 민폐 행위가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한국시리즈 생중계를 진행한 송 씨는 "테이블서 이렇게 드신 아저씨들. 본 자리 청소는 하고 가셔야 할 것 아니냐"면서 "주류회사 점퍼 입고 와서 이러고 싶냐"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송 씨의 지적에 야구팬들은 "주류 회사 직원들이면 저 술은 그 회사 제품인 것 아니냐", "PPL을 저런 식으로 하나", "주류 회사 옷 입고 뭔 짓이냐", "경쟁사 작품일 수도 있다. 나쁜 이미지 심어주려고", "신종 어그로 마케팅이냐", "아이들도 있는데 보기 안 좋다" 등 관람을 마친 뒤 자신들이 이용한 자리를 정리하지 않고 떠난 이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sns '스레드'

특히 "저 사람들은 누군지 단체 해고다", "경위서로 끝나선 안될 듯", "한방에 불매에 나락가는 거다" 등 주류업체 점퍼를 착용한 관람객들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KT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에서 KT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이 총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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