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청소년 상담 매뉴얼 '동성애=비행' 분류 논란에 "즉시 수정"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08:35

성평등가족부 로고

정부가 청소년 상담 매뉴얼에서 동성애를 '비행'으로 분류한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성평등가족부는 5일 '청소년동반자 활동 매뉴얼'을 즉시 수정하겠다며 "성소수자 청소년과 관계자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해당 매뉴얼은 동성애를 성폭력·도벽·약물 등과 함께 '비행 관련 문제'로 분류해 논란이 됐다.

앞서 성평등부는 지난 8월 '쉼터 종사자용 청소년 인권보호 매뉴얼'을 개정해 성적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청소년의 쉼터 입소를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했다.

또 성소수자 청소년에 대한 상담은 상담사의 주관적 가치관이 아닌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성평등부는 "매뉴얼 전반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보완·개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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