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봉사자용 간식·컵라면·참치캔 '싹쓸이'한 여성…"버린 물건인 줄"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AM 10:15

JTBC '사건반장'

인천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개최한 바자회에서 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해 둔 음식류 등을 모두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은 평소 공병을 수거하러 다닌다며 상자에 담긴 물건을 버린 것으로 착각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에서 열린 한 동물보호단체의 바자회에서 봉사자용 간식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이 촬영된 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바자회 현장에 놓여 있던 컵라면과 참치캔, 과자 등을 미리 준비한 가방과 비닐봉지에 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사건반장'

여성은 가방과 봉지가 가득 찰 때까지 물품을 챙긴 뒤 현장을 벗어났고, 약 20분 후 같은 장소에 다시 나타나 주변을 살피기도 했다.

피해 단체 관계자는 이후 경찰로부터 해당 여성이 검거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평소 공병을 수거하며 다닌다면서 "상자 안에 물건이 있길래 그냥 주워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보자는 "누가 봐도 쓰레기가 아닌데 그냥 주워갔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간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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