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경.(뉴스1 DB)
한화로보틱스와 HL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기업 현직자들이 대학생들의 취업 상담에 나선다. 취업 준비 경험과 직무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년 로봇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로보월드(국제로봇산업대전)'와 연계해 열린다. 로봇 분야 부트캠프 운영 대학인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학생, 기업 관계자 등 30명 내외가 참여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 현직자들에게 취업 준비 경험과 직무 정보를 듣는다. 한화로보틱스와 HL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 현직자가 간담회와 소그룹 상담에 참여한다.
오후 1시에는 로봇 산업의 주요 동향을 소개하는 특강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 35분부터 로봇 기업 현직자 3명이 취업 준비 경험과 담당 직무를 설명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소그룹 취업 상담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현직자들과 25분씩 세 차례 상담하며 관심 직무와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한다. 로보월드 참가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신설된 로봇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이다.
경북대는 성림첨단산업, HD현대로보틱스, 대동 등과 협력한다. 로봇 제어·하드웨어(HW),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시스템 통합·운용 등 3개 분야에서 수준별 교육을 운영한다. 지역 내 로봇 실증시설과 연계한 실습 교육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는 대영전자, 유니테스트, 유토시스 등과 함께 로봇 설계·제어, 로봇 AI, 로봇 전자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자동화 공정장비 실습 등 기업과 연계한 교육도 진행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1년 이내의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사업 예산은 1341억 75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88개 대학으로,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 등 8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로봇 분야 2개 대학을 비롯해 AI 37개 대학, 미래차 2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HL로보틱스 현직자는 "로봇 산업 현장에서는 기계·전자·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장비를 다루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학생들이 관심 직무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할 첨단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