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앞두고 초겨울 추위…내일 서울 아침 3도·강원 산지 0도

사회

뉴스1,

2026년 November 05일, PM 06:32

절기상 입동(立冬)을 사흘 앞둔 4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튤립단지에서 열린 '꿈을 심는 꼬마 정원사 튤립심기 행사'에 두꺼운 옷을 입고 참가한 어린이들이 튤립 알뿌리를 심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식물의 생애 주기와 겨울나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생태 학습을 경험했다. 2026.11.4 © 뉴스1 윤일지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7일)을 앞두고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금요일인 6일은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3~10도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원 산지 0도까지 내려가고 서울의 낮 기온도 9도에 머물겠다.

입동인 7일에는 아침 기온이 서울 -1도, 강원 산지 -5도까지 떨어지고, 찬 바람에 서울의 체감온도는 -5도 안팎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을 지나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중국 북부에서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찬 공기가 유입되겠다. 이에 따라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다만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에는 1㎜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일보다 5~8도 낮아지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3~10도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아침 3도, 낮 9도로 예상된다. 인천과 수원도 아침 3도에서 낮 9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다. 강원 내륙은 아침 1~3도, 낮 8~11도,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는 아침 0~1도, 낮 6~7도로 더 춥겠다.

입동인 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다시 5~8도 떨어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다.

서울은 아침 -1도, 낮 9도로 예보됐다. 인천은 0~8도, 수원은 -1~9도로 예상된다. 찬 바람이 불면서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5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강원 내륙은 아침 -4~-3도,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는 -5~-4도까지 떨어지겠다. 강원 산지의 낮 기온도 6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에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추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겠다. 6일부터 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예상된다. 경기 서해안과 전남광주 해안 일부에는 초속 20m 이상, 강원 북부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5~4.0m,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먼바다에서는 5.0m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6일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전에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일부 지역의 농도가 높아지겠지만 이후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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