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 인원 9201명 중 84.6%인 7782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중 86.3%인 671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하고,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서교공 노조는 지난 9월 29일 제3차 본교섭에서 사측에 정부 지침에 따른 3.5%의 온전한 임금 인상, 2212명 인력감축 계획 전면 철회, 현장 인력공백 방지를 위한 부족 인원 1313명 연내 채용, 공익서비스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현장 2인 1조 의무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서울시와의 협의 필요 및 조직진단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달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지만,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해 지난 2일 조정 중지가 결정됐다.
서교공 노조를 포함한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궤도협의회)는 오는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 파업 투표 결과와 향후 공동 투쟁 쟁의 계획을 발표한다. 서교공 노조는 10일 오후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진행하는 별도 기자회견에서 서교공 노조 교섭 경과 및 주요 쟁점, 파업 등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