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경기 고양시의 한 무인 매장에서 새벽마다 다른 손님들이 남긴 영수증만 챙겨 사라지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을 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에서 강아지 수제 간식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한 여성의 반복적으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공개된 매장 CCTV 영상에선 한 여성이 매장에 들어와 키오스크 옆에 놓인 영수증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여성은 주변을 한 차례 둘러본 뒤 영수증을 들고 매장을 빠져나갔다. 다른 날 촬영된 영상에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특히 여성은 매장에 진열된 강아지 간식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영수증만 챙겼다.
JTBC '사건반장'
키오스크 앞에는 "영수증은 본인 것만 가져가 주세요"라는 안내문까지 붙어 있었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A 씨가 해당 여성의 행동을 처음 발견한 것은 지난 9월 말이다. 이후 10월에도 비슷한 행동이 반복되자 수상함을 느껴 CCTV 영상을 모으기 시작했다.
여성은 주로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 차를 타고 매장을 방문했으며, 거의 매일 찾아오다시피 했다는 것이 A 씨의 설명이다.
A 씨는 다른 사람의 영수증을 이용해 매장에 안 좋은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후 A 씨는 경찰서를 직접 찾아갔지만, 영수증을 가져가는 것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전했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영수증 올리면 포인트 주는 앱 많다", "세금 경비 처리하는 거 아니냐", "회사에 돈 청구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다" 등 다양한 추측을 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