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을지로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 개최로 을지로 등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6.11.1 © 뉴스1 이종수 기자
오는 7일과 8일 양대노총 주최 집회와 마라톤 대회 등 행사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7일 양대노총 주최 대규모 집회와 8일 마라톤으로 여의도 일대와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오전 8시 여의도에서는 외교부 후원 '세이브 레이스 마라톤'이 열린다. 마라톤은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거쳐 광흥창역 사거리에서 반환한 뒤 여의도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서강대교는 오전 7시 50분부터 오전 9시 15분까지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차량이 통제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오후 1시부터 중구 고용노동청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한 후 오후 2시부터 을지로, 자하문로를 거쳐 대한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숭례문사거리와 태평사거리 인근에서 본 집회를 약 1시간 이어간다.
또 오후 4시부터는 세종대로·사직로를 거쳐 자하문로를 통해 신교사거리를 향하는 행진과 종로와 남대문로를 이용해 고용노동청까지 이동하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
8일 오전 7시 30분부터는 서울시 후원 '자주민주 마라톤'이 개최된다. 마라톤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흥인지문에서 반환한 뒤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흥인지문사거리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35분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약 186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최근잇따른 도심 마라톤 대회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도심 마라톤 관리 협의체'를 구성해2027년 도심 마라톤 대회의 일정과 코스, 교통 우회 등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정부가 후원하는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1개에서 올해 23개로 급증했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교통통제가 이뤄진 횟수도 올해 30차례를 넘어섰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과 여의도권 등 일대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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