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 매표소. (사진=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23년 12월께부터 올해 8월께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공연 티켓 총 3069매를 구매한 뒤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받고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티켓 예매업체의 업무를 방해하고 정보통신망을 침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구매한 티켓은 프로야구가 1496매로 가장 많았고, 아이돌 콘서트 1298매, 뮤지컬 170매, 팬사인회 59매, 기타 스포츠 경기 46매였다.
경찰은 정가의 약 30배에 팔린 팬사인회 입장권 사례와 함께 단체 대화방에서 티켓 재판매 가격을 담합한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은 범죄수익 4억1657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이번 사건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부정 구매·판매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향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