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조사에서 “대화 중 시비가 돼 화가 나서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피해자와 대화하다 시비가 붙었고, 그 과정에서 화가 나 범행했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 A 씨는 “범행 후 수면제를 복용하였다”는 취지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대화 내용 등 구체적인 진술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70대 여성 B 씨의 실종 신고를 받고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A 씨 자택에 출동해 숨진 B 씨와 의식불명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6일 오전 B 씨의 부검을 실시했으며 추가 검사가 예정돼 있어 최종 부검 결과를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이날 중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