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제청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11.6 © 뉴스1 김민지 기자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6일 김종철 경찰청장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면서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찰청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직협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지명을 계기로 경찰 조직이 안정을 되찾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안 행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찰직협은 "그동안 경찰청장의 장기간 공백으로 조직의 안정과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경찰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경찰관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인 경찰직장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직장협의회가 전달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경찰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경찰청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찰직협은 경찰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만큼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직협과 충분히 소통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사권 확대에 따른 수사경찰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수사환경과 처우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사경과제와 인사, 자치경찰제 개편, 순환인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직장협의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찰직협은 "현장의 목소리가 경찰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직장협의회가 경찰 조직 발전을 위한 진정한 소통과 협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의결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 후보자를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다.
지난 9월부터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온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경찰청장 후보자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bany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