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캠퍼스, 내년 학사 개편…공연예술 특성화 비중 60% 이상으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6일, PM 08:49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경대가 2027년부터 남양주 한류캠퍼스의 학사 구조를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하고, K-공연예술 특성화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한다. 기존 공연예술 실무교육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제작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진출 분야를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대경대는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4일 남양주 한류캠퍼스 교직원을 대상으로 ‘남양주 한류캠퍼스 미래 10년’을 주제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채영 총장은 공연예술 중심의 학사 개편과 함께 AIDX센터를 통한 교육·창작 자료의 데이터화, 국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AI·바이오 분야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공연예술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더킹엔터테인먼트’ 설립을 추진한다. 오디션 준비와 공연·축제 기획, 포트폴리오 제작부터 데뷔, 취업·창업 연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산학협력단은 학생과 교수진이 만든 창작물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이 4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공연예술 특성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대경대)
대경대 이채영 총장이 4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공연예술 특성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대경대)
기존 ‘1학과 1교내 기업실습장’과 ‘Exp-UP 콘텐츠 실증센터’는 유지한다. 여기에 AI 영상, 숏폼, 웹드라마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대학 내 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해 공연예술 교육과 창작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실습·생활 시설도 확충한다. 행복기숙사는 내년 3월 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태권도과 실습관 증축과 AI실습창작센터 조성, 학생 휴게공간인 ‘문화창작발전소’ 마련도 추진한다.

이 총장은 남양주 한류캠퍼스를 공연예술과 AI·바이오 분야가 융합하는 특성화 캠퍼스로 발전시키고, 교육과 산학협력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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