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0월 25일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단풍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바다도 10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남위 60도에서 북위 60도 사이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95도로, 종전 최고였던 2023년 10월을 넘어섰다. 7월부터 넉 달 연속 각 달의 최고 기록이 바뀌었다.
엘니뇨의 강도를 판단하는 데 쓰이는 적도 태평양 ‘니뇨 3.4’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29.94도까지 올랐다. 1991~2020년 10월 평균보다 3.21도 높다. 1997~1998년과 2015~2016년 강한 엘니뇨가 정점에 이르렀을 때보다도 높은 수치다. C3S는 적도 태평양에서 발달 중인 엘니뇨가 연말께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C3S는 올해 1~10월 기온 자료를 바탕으로 11~12월 기온을 추정한 결과, 올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6~1.61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넘게 높았던 해는 2024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202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C3S는 올해 연평균 기온이 2024년과 같거나 그보다 높을 확률을 약 20%로 추산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평균기온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