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건설된 오픈AI 데이터센터.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인됐다. 선거정보 분석기관 밸럿피디아와 CNBC에 따르면 미국 10개 주에서 진행된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투표 41건 중 40건에서 개발 제한안이 지지를 얻거나 개발 촉진안이 부결됐다. 전력 소비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환경 훼손, 일자리 감소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프라이어 CFO는 투자 지속의 근거로 가파른 AI 수요 증가를 제시했다. 그는 “AI에 대한 수요는 실재한다”며 올해 3분기 오픈AI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70% 증가하고 기업 대상 사업 매출도 두 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주간 이용자는 12억명에 달하며 JP모건체이스 등 대기업 고객도 확보했다.
지역사회 반발에는 주민 신뢰 확보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라이어 CFO는 중간선거 결과가 회사의 투자 계획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았다면서도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앞서 지난 5일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전력 비용과 전력망 확충 비용을 부담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공개했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전기요금 부담과 환경 문제를 줄여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자금 조달과 기업공개(IPO) 계획도 이어간다. 프라이어 CFO는 자금 조달 여건이 마련되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도 계속하겠다고 했다.
오픈AI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프라이어 CFO는 이번 인터뷰에서 내년 상장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