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8일, PM 06:12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서울대학교가 제 29대 총장 최종 후보로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최해천 기계공학부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최해천 기계공학부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서울대학교 이사회는 8일 총장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로 최해천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2027년 1월 31일 퇴임하는 유홍림 총장의 뒤를 이어 2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달 7일 정책평가단 투표를 거쳐 차례대로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와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를 1~3순위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석사,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해온, 후보자들 중 가장 재임 기간이 긴 교육자다. 오세정 전 총장 재임 당시 연구부총장을 지냈고, 2013~2016년 BK21플러스 사업단장을 맡았다. 서울대 공대 연구부학장,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도 거쳤고, 2025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올해 3월 서울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교수는 서울대에 인문사회, 과학기술 분야를 망라하는 대형 공공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서 향후 4년간 신규 기금 2조 원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 기업과 최고경영자급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SNU 메가 프런티어 파트너스’ 채널을 통해 9000억 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일부 후보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며 이사회 면접 일정이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당초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후보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 등을 이유로 일정을 이날로 미뤘다. 서울대는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관련 절차에 따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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