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의원은 지난 6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최근 5년간 도내에 체육관 54곳을 건립하는 데 6420억원이 들었고, 이 가운데 4160억원(64.8%)을 시·군이 부담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십억원을 들인 학교 체육관은 저녁 6시면 불이 꺼지는데, 시·군은 그 담장 옆에 또 체육관을 짓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연간 26개교 수준인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을 확대하고, 체육관 신축에 앞서 기존 학교시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도 차원의 기준을 마련하자고 했다. 학교가 안전사고 책임을 우려해 개방을 꺼리는 문제에는 시·군 체육회가 방과 후 시설 관리와 사고 책임을 맡는 표준계약서를 제안했다. 경북도와 도교육청, 22개 시·군, 경북체육회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도 요청했다.
도희재 경북도의원. (사진=경북도의회)
그는 무단이탈이 늘면 이듬해 근로자 배정이 줄어 성실하게 관리한 농가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경북도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해외 송출처 검증과 이탈 예방에 자체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체류 기간을 최장 10개월로 늘리고 같은 시·군 내 사업장 변경을 허용하는 방안도 중앙정부에 건의해 달라고 했다.
참외는 ‘K-멜론’ 공동 브랜드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88%를 차지하지만, 지난해 경북의 참외 수출은 381.8톤, 약 24억원으로 성주 참외 조수입의 0.4% 수준이었다. 그는 내년도 도 수출지원 예산이 37% 늘어나는 가운데 참외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참외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하고 출하가 몰리는 5월 말~7월 초에 검역을 집중하는 한편, 저온유통 지원과 수출 통합조직 육성을 추진하자고 했다. 수출 실적을 평가할 때도 물량뿐 아니라 참여 농가의 소득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