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문을 연 봉화어울림센터는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책과 음악, 공연,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9월 21일에는 지역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들려주는 책, 이어지는 마음’을 열었다. 김수진 한국예총 봉화지회 국장이 재능기부로 그림책을 낭독했고, 참가자들은 책의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감상을 나눴다.
지난달 11일 열린 ‘별빛달빛 독서캠프’에서는 야외책방과 작은 음악회, 필사 체험 등을 진행했다. 북토크 참가자들은 찰리 맥커시의 그림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을 함께 읽고 책 속 문장을 각자의 경험과 연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대와 마음이 이어지는 봉화어울림센터 별빛달빛 독서캠프 행사. (사진=봉화군)
봉화군은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가드닝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꾸리는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어울림센터가 군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음악을 만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