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A코스는 모듬삼합, 육새전, 낙지볶음과 소면, 명란마요 감태말이 등 음식 4가지와 와인 1병으로 구성됐다. B코스는 1인당 15만원으로, 2명부터 예약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영상 속 식당에는 창 너머로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좌석이 여럿 있었다.
가격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인파를 피해 앉아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음식보다 전망에 돈을 내는 것 같다”, “특별한 날 한 번쯤 누릴 만한 호사”라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아무리 명당이라도 80만 원은 지나치다”, “바가지요금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 일대의 관람석 가격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제18회 부산불꽃축제 당시 광안리 해변의 한 업소는 축제 당일 4인 테이블 자릿세를 80만원, 옥상 8인석은 1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음식값은 별도였으며 테이블당 안주를 10만원 이상 주문해야 했다.
숙박료를 둘러싼 논란도 되풀이됐다. 지난해에는 평소 20만원 수준이던 광안리의 한 숙소가 축제 당일 객실을 180만원에 내놨다.
올해 부산시가 축제장 반경 500m 이내 숙박업소 157곳의 요금을 조사한 결과, 축제 당일 숙박료는 평소 주말보다 평균 94.5% 높았다. 이 가운데 15곳은 숙박료가 평소의 세 배 이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