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현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물류, 운송,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AI기반의 자율주행 고하중 AMR(자율이동로봇) 로봇 구동 모듈 및 구동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특히, 삼현의 국가핵심전략기술인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한 3-in-1 통합솔루션 기반으로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AI 기반 자율주행기술과 군집제어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삼현이 보유한 인휠모터 기술은 원가경쟁력은 물론 저소음 및 Zero Turn(제자리회전), Crab주행(평행주행) 등의 다기능 주행이 가능해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ndustryARC에 따르면, 글로벌 AMR 시장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4%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약 14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 성장 흐름은 삼현이 추진중인 AMR 로봇 구동플랫폼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전략과 맞물려, 중장기 매출 성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현은 향후 저토크, 고토크, 고하중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구동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스마트 물류 및 서비스로봇 시장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로봇 산업의 차세대 핵심 공급사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