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먹는 비만약' 시장 개화 기대감에 上[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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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4월 25일, 오전 09:1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큐라티스(348080)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큐라티스는 전거래일 대비 상한가까지 치솟은 10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큐라티스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 인벤티지랩(389470) 주가도 전장보다 7.04% 오른 2만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I)과 비만약을 공동 개발 중이며 향후 큐라티스 공장 내 생산시설을 갖추고 직접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세계 최초의 경구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 성공하면서, ‘먹는 비만약’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큐라티스는 백신 후보물질의 탐색부터 연구개발, 공정개발을 거쳐 임상개발과 품목허가, 상업화를 위한 생산기술과 유통망 확보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 가능한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