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과학기술인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과기부 황판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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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4월 25일, 오후 05:32

[이데일리 안혜신 지영의 기자] 운용자산이 11조원이 넘는 과학기술인공제회 차기 이사장 자리에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대의원회에서 황 실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과기부 및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이날 대의원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으로 황판식 이사장을 선출했다. 황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황판식 신임 이사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학·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듀크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 입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과장·미래인재정책국장·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황 이사장은 어떤 문제에서든 합리적이고 소통 역량이 좋은 엘리트”라며 “조직 내에서 그 누구도 황 이사장과 갈등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