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주주환원 규모 대비 저평가’ 평가에 7%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5월 09일, 오전 10:0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꾸준한 소각과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이어가는 데 비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00원(7.14%) 오른 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이 꾸준한 소각과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모범생으로 거듭나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주주환원 규모가 현 시가총액의 약 1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자사주 매입액(400억원)과 현금 배당액(161억원)을 합산한 메가스터디교육의 주주환원 규모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비경상손익 제외)의 67%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주주환원율 목표치인 60%를 초과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자사주 매입 및 전량 소각 통해 주가 방어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