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8742억원, 영업이익은 47.3% 증가한 457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PC 부문에서 PUBG IP 게임 내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가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한편, 인조이는 출시 7일 만에 글로벌 100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부문은 차량 스킨, IP 콜라보, 로컬 콘텐츠 출시를 통해 구매 유저 수가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특히 인도 시장에서 구매 유저 비중이 확대됐다”고 했다.
그는 “‘인조이’, ‘서브노티카2’, ‘딩컴’, ‘Project AB’ 등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기존 PUBG 중심에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퍼블리싱 조직 개편, 챔피언 시스템 도입 등 콘텐츠 선별력 중심으로 내부 역량이 강화되며, 양보다 질 중심의 파이프라인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