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2597.1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68억원, 498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64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 혼조로 마감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00%) 내린 4만 1859.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0포인트(0.04%) 떨어진 5842.01, 나스닥종합지수는 53.09포인트(0.28%) 오른 1만 8925.73에 장을 마쳤다.
미국 공화당의 감세안이 미국 의회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주가지수가 반등했지만 장 막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발 정치노이즈 완화, 나스닥 반등 성공 등에 힘입어 전일 주가 하락분을 되돌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2.11%), 기계장비(1.91%), 섬유의류(0.93%), 전기전자(0.83%) 등이 상승하고, 운송장비부품(-0.62%), 금속(-0.54%), 의료정밀기기(-0.5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5%, 1.83%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74% 내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96%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0.62%), 신한지주(055550)(0.55%), 두산에너빌리티(034020)(3.92%), 삼성물산(028260)(2.31%) 등은 오르고 현대차(005380)(-0.60%), 기아(000270)(-0.34%), HD현대중공업(329180)(-1.02%)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716.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19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59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는 형지I&C(011080)(29.72%), 형재글로벌(24.79%), 형지엘리트(093240)(23.00%), 오리엔트정공(065500)(13.78%), 오리엔트바이오(002630)(12.95%) 등이 급등하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