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096350) 자회사 크리오스는 액화수소 탱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예비 수소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수소 분야의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및 교육 분야에서 부산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크리오스 전경 (사진=크리오스)
부산시는 지난 3월 산업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앞으로 2년간 총 16억원(국비 9억원 포함)을 투입해 지역 수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시가 선정한 10개의 예비 수소 전문기업 중 3개사를 산업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전환해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는 “이번 예비 수소 전문기업 선정은 크리오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요건 충족을 위해 수소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오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저장탱크, 초저온 기화기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380여개의 현지 바이어와 기술 및 수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