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점진적 이익 회복 가시화…목표가↑-현대차

주식

이데일리,

2025년 6월 12일, 오전 08:1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점진적인 이익 회복 가시화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1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8750원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경기 부진에도 프랜차이즈향 매출 및 급식 부문의 견조한 외형 성장 이어갔으나, 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및 경쟁 비용 확대, 전공의 파업 기저효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의 경우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프랜차이즈/O2O향 매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려운 외식 경기 환경 속 동사의 프랜차이즈향 매출 성장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병원 파업 기저 영향이 1분기까지 반영됐다. 다만,신규 수주는 여전히 견조하며, 2분기부터 병원향 급식 기저 감소 및 중소형 병원 시장 영업 확대, 레저·컨세션 부문의 인천공항 4개 사이트 수주 등 신규 수주 지속 확대됨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회복 곡선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 가시화된다면, 영업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진했던 병원 경로 일부 회복 및 레저 등 신규 수주 지속 확대,수익성 중심의 영업 및 물류비 효율화 통한 점진적인 이익 회복 가시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