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월 말 보유한 달바글로벌 지분 중 락업 프리(매도 가능) 물량인 약 35%를 167억 원 이상 회수하며 투자원금 대비 무려 24배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단일 회수 건으로도 업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과다.
잔여 보유 지분 (65%)도 향후 추가 회수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 수익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달바글로벌은 초기 투자 단계부터 당사 고유의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브랜드 확장성과 수익성을 검증한 기업”이라며, “이번 회수를 통해 펀드 수익률에 기여할 뿐 아니라 후속 펀드레이징과 투자 전략의 신뢰도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인 삼양컴텍은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현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양컴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방탄 세라믹 양산 설비 및 방탄재 구조물 제조 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3분기 내 상장 시 달바글로벌에 이은 높은 회수 실적이 기대된다.
현재 HB인베스트먼트는 1,500억 이상 펀드레이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성진아이앤씨, 피스피스스튜디오 등 상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도 활발히 집행 중이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연속적인 성공 회수는 HB인베스트먼트의 선제적 투자 역량과 시장 안목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회수 가능성을 겸비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