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주식 부문에서 KCGI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KCGI코리아펀드주식형의 전략을 채택해 우량 성장주와 가치주를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전략을 구사했다는 설명이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 펀드는 채권형펀드로 전환되어 1년간 유지되며 투자자들은 환매수수료 없이 기간 중 자유롭게 인출 가능하다.
해당 펀드는 주식 부분의 평균 편입 비중은 27%였고 기간 중 수익률 기여분은 약 5.7%, 주요 투자 업종은 중국 소비관련 업종, 전력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식품제조업 등 K컬처 관련 업종 등으로 운용됐다.
KCGI자산운용은 펀드에 투자했던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의 펀드 설정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전략의 ‘KCGI코리아목표전환채권혼합 2호’를 모집, 설정하기로 했다.
KCGI자산운용은 “애초 6개월 ~1년 정도를 목표 달성 시점으로 계획했으나 시장의 상승국면이 이어지고 주식 부문 운용 전략이 주효해 조기 목표 전환이 가능했다”며 “특정 전략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투자를 지향하고 적정가격대의 성장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