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SD나눔재단, 법무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1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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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6월 12일, 오전 10:1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법무부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법무부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처벌 중심의 형사 제재에서 벗어나 범죄 관련 당사자들이 사건 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피해 복구 및 재통합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다.

KSD나눔재단은 피해자의 권리 회복 및 가해자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 복귀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법무부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적용 대상 확대 및 효과성 분석,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양·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비행 예방센터’의 비행 초기 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회복적사법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적이나 행동적으로 변화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KSD나눔재단의 범죄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