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연초 이후 167% 상승했다”며 “1분기 화장품 수출 고성장과 수익성이 좋은 B2B 매출 서프라이즈로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
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실적발표 이후 미국에서 울타뷰티를 통한 오프라인 진출 발표, 일본 메가와리 쇼핑 이벤트 매출 호조, 수출데이터를 통한 유럽에서의 확장 지속이 확인되면서, 외형 및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333억원으로 추정했다. 지역별로 미국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393억원, 일본이 174% 증가한 1429억원, B2B가 331% 증가한 259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미국은 얼타뷰티 오프라인 입점에 따른 초도매출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오프라인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성수기에는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어느 정도 규모의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지 숫자로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은 큐텐과 자사몰 중심의 매출이 성장하는 동시에, 지난 1분기 시작된 오프라인 입점으로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B2B는 유럽을 중심으로 중동, 아시아 등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