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누적 수주잔고는 31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316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항공 보안, 공공 보안 등 산업 인프라 보안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에 더해 양자 보안 플랫폼· 엣지 AI 기술 고도화까지 본격화되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카티스 CI (사진=카티스)
ARA 연구로는 차세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ARA·Advanced Reactor for Multi-purpose Applications)로, 선박·해양용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비전력 SMR 실증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로는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내 건설 예정이다.
카티스는 올해 양자보안 및 PIDS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PQC(양자내성 알고리즘)를 적용한 ‘AxiQuant 1.0’을 새롭게 출시해 양자보안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엣지AI 센서인 ‘IHS Alpha’를 통해 PIDS(경계선 방호 보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HS Alpha는 AI 기반 오경보율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감지 기능을 통해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의 경계 보안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카티스 관계자는 “원자력·SMR 등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보안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카티스는 기술 기반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양자 보안,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인프라 보안 및 PIDS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