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최초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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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03일, 오전 09:5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창출부터 권리화, 수익화, 재투자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술 패권 경쟁과 IP 분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IP는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신사업 확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은 기업이 IP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R&D를 통해 창출된 고품질 IP를 체계적으로 권리화하고 전략적으로 수익화한 뒤 이를 후속 R&D의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의 통합적 IP 자문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IP 수익화가 필요한 기업, 효율적 IP 체계 구축이 필요한 기업, 기술 도입이나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내부에 전담 IP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에 유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IP자문팀을 이끄는 유한일 딜로이트안진 경영자문부문 수석위원은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IP를 단순한 법적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성장 동력으로 다뤄야 한다”고 전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보다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경영 자문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