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경영권 분쟁 종식 선언…“경영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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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08: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TS트릴리온(317240)이 장기간 이어졌던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경영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성공해 신사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TS트릴리온은 장기영 전 대표 측이 제기했던 △회계장부열람 등사 신청 △신주발행무효 소송 △신주발행효력금지 가처분 등 모든 소송이 취하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TS트릴리온은 법적 분쟁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됐다.

TS트릴리온은 ㈜디비오 50억원, ㈜우신 10억원 등 총 60억 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의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신사업 추진과 마케팅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입될 방침이다.

아울러 TS트릴리온은 성장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년 대비 약 500%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 내 유통 활성화 차원에서 신규 글로벌 대행사를 선정했다. 또 유력 해외 유통 플랫폼 다수에 입점하는 등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김용채 TS트릴리온 대표는 “경영 신뢰를 회복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로 대한민국 대표 샴푸 브랜드로서 제품 혁신과 신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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