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토리, ‘도로대장 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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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09: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지능 솔루션 기업 지오스토리가 개발한 ‘도로대장 관리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우선 도입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로, 전국 지자체의 도로시설물 관리업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전망이다.

지오스토리 CI (사진=지오스토리)
‘도로대장 관리시스템’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개발됐으며, ‘도로법 시행규칙 제24조’와 별지 제22호 서식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도로대장 관리 방식을 디지털화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공공기관 및 지자체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구조를 구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KRRIS(도로시설통합정보시스템)와 동일한 표준 스키마를 채택해 국가 표준과 호환성을 갖췄다. 또 HWP, MS-Office, PDF, Image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도로대장을 출력할 수 있고, 반응형 웹 기반 모바일 서비스와 유연한 포털 연계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적용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승용 지오스토리 대표이사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인프라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지자체와 국민 모두에게 더 나은 도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스토리는 위성·항공·해양·라이다·초분광 등 다양한 센서를 기반으로 하늘, 땅, 바다 전 영역의 공간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하는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AI 기반 공간지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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