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캐리는 전 거래일 대비 6.9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캐리는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오름 폭을 축소하면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캐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9억 9999만 8745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345만 4231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8일이다.
제 3자 배정 대상자는 시그니엘에셋이다. 유상증자 납입 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납입 시 상장일로부터 최소 1년간 의무보유가 걸려있다.
유도가열 인버터를 주요 제품으로 매출을 내는 캐리는 그간 적자에 시달려 왔다. 다만, 시가총액 전체의 약 25%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서 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