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자궁경부암 예측 DNA 바이오마커 특허 출원’ 소식에 4%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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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09:1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제놀루션이 자궁경부암 전 단계 병변의 악성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제놀루션(225220)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원(4.19%) 오른 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제놀루션은 이날 통합적인 후성유전체 분석을 통해 자궁경부암 전 단계 병변의 악성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제놀루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rHPV)에 감염된 여성의 자궁경부 세포에서 후성유전체(DNA 메틸화) 데이터를 분석해 저등급 병변(LSIL)과 고등급 병변(HSIL)을 구분하는 핵심 인자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찾아내는 정밀의료 솔루션이다.

분석 결과 찾아낸 바이오마커를 통해 고등급 병변을 94%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했으며 기존 상용화된 진단 키트의 타깃 유전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국내외 대규모 임상 검증을 신속히 추진하고 글로벌 진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암 진단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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