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30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0% 급감[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09:1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샤페론(378800)이 유상증자 소식을 알리면서 장초반 2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샤페론은 오전 9시 8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50% 떨어진 2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상증자는 대개 주식 희석, 유통량 증가 등으로 이어지다보니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에 악재로 분류된다.

샤페론은 전날 공시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샤페론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주 발생 시 증권사가 총액을 인수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866원이며, 총 161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알츠하이머 및 폐섬유증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 △원형탈모 치료제 등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 △면역항암제 나노맙 개발 △헬스케어 신사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