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액공제 지침 완화 태양광株 강세 출발[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전 09:0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지침 완화로 국내 태양광 관련주도 19일 상승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한화솔루션(009830) 1.48%, 신성이엔지(011930) 1.50%,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1.15%, OCI(456040)0.68%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청정에너지 세액공제(ITC)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5% 투자 요건을 폐지하는 대신, 소규모 주택용 프로젝트에는 기존 기준을 유지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공사 착수만 입증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계가 가장 경계했던 소급 적용이나 강화된 투자 요건은 피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이에 뉴욕 주식시장에서 태양광 업체 선런은 11.31%, 퍼스트솔라는 9.69% 뛰었다.

RBC 캐피털은 이날 선런의 투자의견을 ‘섹터 퍼폼(Sector Perform)’에서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16달러로 높였다. RBC는 보고서에서 “장기 성장 기회에 대한 확실성이 커졌다”며 “최근 투자심리 위축을 반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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