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피털그룹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액티브 자산운용사로, 채권 자산군별 전문 운용 인력을 두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의 YTW(Yield to Worst,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최소 수익률)는 약 6.9% 수준이며, 출시 이후 연평균 6.9%(6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 Capital Group 글로벌하이일드오퍼튜니티 월배당 펀드’는 운용 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연환산 투자금의 약 6% 수준의 배당이 예상되며,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뿐 아니라 안정적 수익과 장기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금리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들의 이자 부담 완화가 글로벌 회사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제2의 월급’으로 불리는 월배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글로벌 채권형 펀드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