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결산]상반기 1만원 팔아 725원 남겨…한미반도체 영업이익률 1위

주식

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후 01:5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12월 결산 기업 706개사 중 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분석 제외 법인 70개사를 뺀 636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2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순이익률도 5.99%로 같은 기간 0.50%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1만원 어치 물건을 팔았을 때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을 빼 725원을 남기고, 세금까지 빼면 599원을 남겼단 의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24%로 같은 기간 0.69%포인트 늘었다.순이익률은 5.69%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86%포인트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미반도체(042700)로 47.6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2%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이어 크래프톤(259960)(45.78%), SK하이닉스(000660)(41.7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18%), 더블유게임즈(192080)(32.6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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