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3분기는 일시적인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올리고 원료의약품 공급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며, 7월부터 신규 증설한 제2올리고동에서 임상용 시료 생산 개시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상업용 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며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은 20% 이상 시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6월 말 기준 올리고 원료의약품 수주 잔고는 2억 4322만 달러로 전체 수주의 82.4%를 차지하며 2024년 말 대비 57.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아이오니스의 희귀질환 치료제 올레자르센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에서 긍정적인 임상 3상 Top-line 데이터를 발표하며, 향후 적응증 확장에 따른 원료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자체 개발 중인 에이즈치료제 STP0404(피르미테그라비르)의 임상 2a상 중간 결과가 10월 20일 미국 감염학회(IDWeek)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R&D(연구개발) 이벤트도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