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개선된 본업과 높아지는 밸류업 기대…목표가 20%↑-NH

주식

이데일리,

2025년 9월 12일, 오전 08:1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 상향한 18만 7000원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이익 체력은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채널·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한신계약 CSM 증가가 보험손익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대체투자 지분투자를 통해 투자손익도 점진적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 금리, 계열사 주가 변동의 자본 민감도가 높아 아직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지 못했지만 최근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빠르면 올해 내 발표를 예상한다”며 “보유 자사주의 구체적 소각 계획, 장기간 지속 가능한 배당 우상향 방안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3%대로 낮아져 단기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면서도 “본업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우상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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