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억 규모 유상증자 흥행한 빌리언스…18% 급등[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9월 12일, 오전 09:1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빌리언스(044480)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빌리언스는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87% 오른 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빌리언스는 1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빌리언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4000만주를 모집했고 구주주 청약률 92.8%를 기록한데 이어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억4845만9103주가 몰려 638.5 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누적 청약 18억8556만4114주와 청약금액 4940억원으로 최종 청약률 4713.9%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9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빌리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5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과 콘서트 등 공연 제작 등 엔터사업 운영자금과 일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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