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7.19%(3400원) 오른 5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 2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눈높이가 상향되고 있다”며 “고부가 기판 비중 확대로 본격적인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모듈뿐만 아니라 패키지기판의 회복세도 긍정적이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2025년 매출액 1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했다. 오 연구원은 “2026년 신성장동력(소캠, CXL 등)의 본격적인 매출 가세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충분히 가능한 구간”이라며 “소캠 매출은 올 4분기부터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