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의 남덕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Synergy Link(AI 솔루션 데이)’ 세미나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gentic AI 소개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자사의 AI 플랫폼을 직접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과 산업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덕현 CTO는 이날 발표에서 △Agent AI 시장 규모 및 최신 동향 △Agent AI 아키텍처와 구현 방식 △산업별 적용 사례 및 POC 성과 △향후 발전 로드맵 △플래티어 XGEN을 통한 혁신 전략 등을 소개했다.

남덕현 CTO는 “AI는 이제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기업 운영 모델을 혁신하는 핵심 전략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별 특화된 맞춤형 에이전트가 앞으로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플래티어의 하이브리드 AI 플랫폼 XGEN을 소개하며 “XGEN은 산업별 규제와 기업 고유의 업무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AI를 제공해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경쟁 우위를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XGEN은 △도메인 컬렉션 기반 문서처리 엔진 △에이전트/Tool Call 중심 통합 검색·연결 △운영·정확도 고도화 루프 등을 핵심 기술로 갖추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확장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XGEN을 기반으로 교육,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에 AI 검색, 상담 분석, 코드 어시스턴트, 멀티모달 RAG 편집기 등 맞춤형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도 선보였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남덕현 CTO는 “Agent AI는 이제 기업 혁신의 실질적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플래티어는 XGEN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gent AI가 만들어낼 변화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래티어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