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공 척추내시경은 피부에 작은 구멍 하나만 내어 내시경과 기구를 동시에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척추 치료법이다. 현재 대부분의 동물 수술은 개복수술 방식으로 이뤄진다. 적용 가능한 수술에 내시경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출혈과 수혈로 수술이 가능하다. 빠른 회복과 작은 흉터, 감염 위험에 대한 노출도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메디봇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 수의 내시경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의사들의 임상 역량 향상과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메디봇은 지난해 모회사인 더블유에스아이로부터 계열사간 사업부문 추진의 효율화를 위해 의료기기 제조 및 개발 사업부문을 이전받아 인체 및 동물용 일회용 경막외카테터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산부인과 수술 어시스트 로봇 자궁 거상기인 ‘유봇(U-BOT)’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4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