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BK투자증권)
전원이 시각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선보여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로 두 번째 IBK투자증권 나눔음악회 무대에 오른 한빛예술단은 타악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 DTL(Darkness to Light) 밴드, 오케스트라까지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워진 공연을 펼쳤다.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캐리비안의 해적’, ‘라이온킹’, ‘위대한 쇼맨’ 등 영화 명작의 삽입곡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삽입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공연장의 모든 불이 꺼진 가운데 연주를 이어 가는 암전(暗轉) 공연은 시각장애 음악인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