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온열의료기기 전문기업 미건라이프사이언스가 주력 제품인 척추온열기 ‘리본’(Rebone)의 보급형 모델 ‘리본라이트’(Rebone Lite)가 전자파적합성 및 제품안전인증(KC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KC인증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전자제품에 반드시 요구되는 국가 통합 안전 인증 제도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번 인증으로 리본라이트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본라이트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 리본의 특허 척추온열 마사지도자 모듈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력을 유지하면서 콤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보급형 제품이다.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리본의 핵심 15구 도자의 일부 옵션을 조정해 제조 원가를 낮추는 대신, 본질적인 효과는 유지해 단순 중저가 제품을 넘어선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미건라이프사이언스 연구개발 담당자는 “중국 저가 제품이나 단순 온열 기능만 제공하는 마사지베드와 달리 리본라이트는 척추 혈자리를 지압·뜸·온열로 케어하는 특허 도자 구조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리본라이트는 12월 1일 국내외 동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