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수출통제 반사이익…고려아연, 8%↑ 강세 [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0월 14일, 오전 09:3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의 영향으로 희소금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고려아연 제공)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8.50% 오른 12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19.48% 오른 115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은 아연·연·동을 비롯해 희소금속인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희소금속 부문 영업이익은 100억원대다.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차 불거지면서, 희소금속 등의 가격 인상으로 관련 기업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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